기사입력 2011.07.26 17:02 / 기사수정 2011.07.26 18:06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 준비가 한창이다.
여성이라면 휴가 준비로 마음이 분주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피임이다. 들뜬 마음에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가 다음달에 바캉스 베이비 임신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피임에 있어서는 미혼뿐 아니라 기혼여성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이루어진 인공임신중절(낙태)의 58%가 기혼여성이라는 통계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막상 출산을 마친 주부들은 피임에 대해 느긋하다. 한창때가 지나며 부부관계가 뜸해지면서 굳이 피임하지 않아도 배란일만 피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자연주기법을 피임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피임성공률은 75%에 불과해 실패율이 대단히 높다. 실제로 자연주기법은 피임이 아니라, 임신계획을 세울 때 이용되는 방법이다.
많은 여성이 생리시작일로부터 2주 후인 배란일만 성관계를 피하면 피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대략 1주일을 임신 가능일로 봐야 한다. 질 내로 사정된 정자는 여성의 몸속에서 보통 3일, 길게는 5일까지 수정능력을 갖고 있다.
난자는 배란 이후 하루에서 이틀까지 생존하므로, 배란 5일 전부터 배란 후 2일까지는 가임 기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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