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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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타깃' 아구에로, "AT 마드리드 복귀 없다"

기사입력 2011.07.25 10:42 / 기사수정 2011.07.25 10:4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AT 마드리드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고 있어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아구에로가 코파 아메리카 참가 이후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지 않고 고향에 머물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그의 에이전트가 맨시티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한화 652억원)로 앞으로 48시간 안에 아구에로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맨시티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카를로스 테베즈의 대체자로 아구에로를 원해왔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 역시 지난 25일 열린 LA 갤럭시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서 "4~5일 안에 아구에로와의 협상이 마무리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아구에로도 지난 13일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현재 에이전트가 협상 중에  있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아구에로의 행보가 맨시티행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2006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축공격수로 활약해 온 아구에로는 234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기록하며 유럽리그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을 모색하던 아구에로는 맨시티 외에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도 강력히 연결된 바 있다.

[사진= 세르히오 아구에로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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