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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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탕웨이 연락처 없다…선을 넘는 것 같아서"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4.01.11 12: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서현우가 '헤어질 결심'에 함께 출연한 탕웨이의 연락처가 없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함께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과 서현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이동욱과 서현우를 향해 "두 분은 원래 알았던 사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답했다.

이동욱은 서현우의 첫인상에 대해 "서현우가 과거에 쎈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서 성격이 쎌 것 같다고 짐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간을 좀 봤는데, 너무 나이스하고 순한 성격이더라"라고 말했다. 서현우는 이동욱에 대해 "현장에 오면 인사도 먼저 건네주시고, 편하게 대해 주셨다"라며 "너무 스윗하고, 섹시한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드라마 내용이 발랄하지 않아서 촬영 현장이 쳐질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김혜준 배우가 현장 분위기를 많이 부드럽게 해준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직접 이야기하지 왜 이 자리에서"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우는 출연했던 작품 '헤어질 결심'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어 연기를 떠올리며 "'중국 동포인줄 알았다'는 댓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어가 정말 어려웠는데, 탕웨이가 개인 레슨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탕웨이 연락처 있냐, 라디오에 모시고 싶다"라고 물었다. 서현우는 "연락처는 일부러 받지 않았다. 선을 넘는 것 같아서"라며 "작품에서 뵐 때가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현우는 배역을 위해 28kg을 증량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서현우는 "28kg을 찌우고 나니까, 살을 뺀 후에도 몸 안에 내장비만이 남아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좀위험한 것 같아서 앞으로는 과격한 증량은 자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8kg 증량 비법에 대한 질문에는 "하루에 6끼를 먹고, 새벽에도 알람을 맞춰 일어나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28kg 증량이 계약서에 있던 것이냐"라고 묻자 서현우는 "계약서에는 10kg만 찌우라고 써져 있었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 28kg를 증량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나는 예전에 6kg만 증량한 적이 있는데, 힘들었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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