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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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이름은 만난 연도 '2015'…특별하게 저장하고파"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4.01.01 23:34 / 기사수정 2024.01.01 23:3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7년차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을 알아보기 위해 과거에 함께 나왔던 방송 화면들이 나왔다. 연애를 공개하게 된 계기를 묻는 최성국에 김국진은 "하외와이에 계신 고모님이 얘기를 하다가 나온 것 같다. 고모님이 큰 일을 하셨다"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에서 모든 사람들한테 잘해 주는 김국진 때문에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지 못했다는 최성국에 황보라는 "저런 스타일 싫어"라고 조용하게 팩폭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당황한 김국진은 "후배들에게 잘해 줘야 하지 않아요?"라고 반격했다. 이에 김지민은 "자기 여자 없을 땐 괜찮다. 여자가 생기고는 다 잘해 주면 안되죠"라고 정리했다.



모두에게 선은 지켰다고 말한 김국진은 강수지에게만 선을 살짝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수지는 "신뢰가 있어서 신경이 안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질문했다. 강수지는 여보, 김국진은 강아지라고 서로를 부른다고. 강수지는 "(김국진이) 심각한 얘기를 할 때도 강아지라고 한다"고 말해 김국진은 부끄러워하며 덥다고 창문을 열기까지 했다.

휴대폰에는 남편으로 저장한 강수지와 다르게 김국진은 두 사람이 만난 연도로 저장했다고 해 최성국은 "두 분 만난 연도가 언제인데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수지는 "몰라도 돼"라고 까칠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연도로 저장했어요?"라고 묻는 강수지에 김국진은 "다 알잖아. 수지는 다 아니까 연도로 저장했다"고 특별하게 저장하고 싶었던 이유를 밝혔다. 남편의 휴대폰을 안 봐서 몰랐던 강수지에 황보라는 "저는 집착적으로 봐요"라고 말을 더해 폭소케 했다. 자고 있는데 얼굴을 갖다 대서 인식할 정도라고.

김국진은 서로의 휴대폰을 안 본다고 말했고, 계속해서 "강수지랑 지내면 재밌다"고 인터뷰를 이어 가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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