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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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지동원, 70분 활약…손흥민 연속 득점 마감

기사입력 2011.07.21 08:2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선덜랜드 공격수 지동원이 다시 한 번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선발 출전해 70분 동안 활약했다.

선덜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제베르클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동료와의 원활한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거나 안정적인 볼 키핑을 선보이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36분 모하메드 압둘라우에와 38분 얀 슐라우드라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로 상향 배치되며 지동원과 투톱을 이룬 스테판 세세뇽이 후반 7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후반 39분 아크다리에게 한 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프리시즌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과시하고 있는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21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가토탈컵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20일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하루 만에 선발 원톱으로 출격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연속 득점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9분 펠리페 산타나의 선제골과 21분 모하메드 지단의 추가골을 묶어 리가토탈컵 정상에 올랐다.

한편 기성용은 21일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55분간 활약하며 셀틱의 1-0 승리를 도왔다. 이날 차두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 지동원, 손흥민 ⓒ 선덜랜드,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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