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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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홍혜걸=요트 물주 실패...여에스더 "절대 안 돼"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2.25 22:53 / 기사수정 2023.12.25 22: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봉원이 홍혜걸을 요트 물주로 삼으려다가 여에스더의 반대로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봉원이 홍혜걸을 요트 물주로 삼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봉원은 짬뽕가게가 있는 천안 자취방이 아닌 의문의 장소에서 기상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이봉원과 친한 김구라는 "구조를 보니까 일을 벌인 것 같다"고 했다.

이봉원은 싱크대 앞에서 양치를 한 뒤 분말 쌍화차에 노른자를 추가해서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즐겼다. 이봉원이 수상한 구조의 계단을 올라가자 집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집이 아니라 요트였다. 이봉원은 서해 바다 요트 위에 있었다.



앞서 이봉원은 매물가 3억의 요트에 욕심을 낸 바 있다. 이봉원은 뱃머리로 걸어가더니 "파도야 굿모닝"이라고 소리쳤다. 김숙은 "미선 언니 난리 나겠는데"라고 걱정을 했다.

이봉원이 탄 요트의 진짜 주인은 무동력으로 세계일주를 한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으로 밝혀졌다. 이봉원은 김승진 선장에 대해 원래 다큐멘터리PD였다면서 방송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이봉원은 김승진 선장의 요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 중인 상황이었다. 이봉원은 김승진 선장에게 모닝 쌍화차를 건네고는 이번 여행에 함께한 홍혜걸을 깨웠다. 

김승진 선장은 홍혜걸에게 요트 곳곳을 소개하며 방만 4개에 샤워실 겸 화장실도 3개, 오븐과 가스버너 등 각종 조리도구도 구비되어 있다고 얘기해줬다. 이봉원은 홍혜걸이 요트를 사면 대리운전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여박사님 돈은 홍박사 돈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의아해 했다. 홍혜걸은 "그건 방송용이고 저도 아부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김승진 선장은 "'남자가 혼자 결정 못 내린다?' 이해가 안 간다"고 한마디 했다.

김승진 선장은 이봉원과 홍혜걸에게 숙박비 값을 해야 한다며 청소를 시켰다. 이봉원은 청소를 하려는 홍혜걸을 막아서며 "나와봐라. 선주 아니냐. 난 봉대리다. 선주님은 가만히 있어라"라고 청소를 자처했다. 홍혜걸은 안절부절못하면서도 마다하지는 않았다.

이봉원은 "호칭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선장님은 선장님이고 홍박사님은 제가 사장님이라고 부르겠다 홍박사님은 저한테 이군아 이러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봉원과 김승진 선장은 홍혜걸에게 활어 한 상도 대접을 했다. 홍혜걸은 "회장님께 잘 보고를 하겠다"고 하더니 여에스더에게 연락해 "내가 선주가 됐다"고 말했다. 

눈치백단 여에스더는 이봉원에게 "요트를 홍혜걸 보고 사라는 거죠?"라고 하더니 "절대 이뤄지지 않을 거다"라며 "그건 안 된다. 그렇게 할 거면 두 분 만나지 마라"라고 강경하게 반대를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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