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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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과거 사연 고백…"배우 안 했다면 태권도 관장 됐을 것" (어쩌다 사장3)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2 08: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학창 시절 태권도를 배우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조인성이 고교 시절 태권도를 배우게 된 사연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권도 학원을 운영 중인 이재성 관장은 조인성에게 "태권도 하지 않으셨냐. 명일동에 사셨다고 하더라. 저도 천호중학교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밝혔다.

조인성은 "천호동에서 운동했다. 무덕관 출신이다"라며 회상했고, 이재성 관장은 "저도 무덕관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배우 안 했으면 관장님처럼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나 하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털어놨다.

조인성은 "저도 고등학교 때 관장님이 되게 많이 챙겨줬다. 엄마, 아빠는 맞벌이하시고 혼자 있고 그러니까 관장님도 어려우셨는데 저는 관장님한테 술 배우고 사모님이 엄마처럼 챙겨주셨다. 군대에 있는데 돌아가셨다. 그런 스승님이 없어지니까 이상하더라"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이재성 관장은 "스승님이 중학교 때 저를 잡아주셨다.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셔서"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인성은 "그 당시 태권도 관장님은 무서웠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을 가르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못박았다.



또 김아중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박병은에게 "우리 어디서 봤냐. 아까 봤다고 하셔서"라며 물었다. 박병은은 "홍대 놀이터에서. 너 학생 때 학교 다닐 때. 옛날에 서연이랑 진서연. 그때 유경인가. 거기 옛날에 유경이인가가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데에 아르바이트하고 너네 셋이 거기 돌아다니고 그러지 않았냐"라며 밝혔고, 김아중은 "나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박병은은 "내 친구는 놀이터 앞에서 좌판 했다. 은 귀걸이. 내가 은 귀걸이 너 주지 않았냐"라며 말했고, 김아중은 "무슨 데자뷔처럼"이라며 깜짝 놀랐다.

박병은은 "나는 당연히 아는 줄 알았다. 내가 그때 청바지 팔고 그랬다"라며 덧붙였고, 김아중은 "좌판, 은 귀걸이만 생각나고 오빠가 생각 안 난다"라며 당황했다. 박병은은 "나는 분명히 네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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