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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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사기미수 혐의' 피소…"모두 사실무근"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3.12.21 15:54 / 기사수정 2023.12.21 15: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혐의 피소 관련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는 21일 이동국 부부가 쌍둥이 딸과 막내아들을 출산한 A산부인과 대표원장 김씨로부터 피소 당하게 된 전말과 향후 대응 계획을 전했다.  

생각엔터는 "A병원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 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동국 부부는 약 3년 전 출산 관련 서류를 찾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사진 사용 중단 요청을 여러 차례 진행, 내용증명까지 보냈지만 시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가족 사진이 병원 홍보 수단으로 계속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동국 부부는 지난해 10월 김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김씨가 개인 회생을 신청하면서 조정 신청을 중단했다. 

생각엔터는 현재 김씨가 A병원 전 원장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부부가 자신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동국의 이름을 사용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김씨를 상대로 현재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국 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이동국 부부가 사기미수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된 사실에 대한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A여성병원에서는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동국 부부는 약 3년 전 출산 관련해서 서류를 찾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이동국 부부는 사진 사용 중단 요청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내용증명까지 보냈지만 시정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가족사진이 병원 홍보 수단으로 계속 사용됐습니다.

이에 결국 이동국 부부가 2022년 10월 김모씨를 상대로 모델 계약서를 첨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 신청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김모씨가 개인회생을 신청하면서 조정을 이어나가는 게 의미가 사라지면서 조정 신청 또한 중단됐습니다.

A여성병원 전 원장 측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부부가 이들과 가까운 사이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모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입니다.

병원관계자들과의 분쟁에 더이상 이동국의 이름을 사용하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명백한 허위사실로 대중을 기만하고 있는 김모씨를 상대로 현재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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