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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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논란' 18기 옥순, 미뤄진 정체 공개 "분량도 제일 많았는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1 0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의 정체 및 연예 활동을 향한 논란이 뜨거운 와중,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다음주에 공개된다.

20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8기 남성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와 직업, 취미, 이상형 등을 모두 밝힌 남성 출연자들과는 달리, 여성 출연자 전원의 자기소개는 다음 주 방송으로 예고됐다.



또한 과거 이력이 화제가 된 옥순은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일부 담긴 예고편에도 등장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18기 옥순은 등장부터 블랙핑크 리사와 김옥빈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과거 그가 진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연애 프로그램이 홍보 수단이 된 것이 아니냐며 제작진의 진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18기 옥순의 전 소속사였던 엠플레이스는 한 매체를 통해 그가 진가현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가현(진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당사) 소속 배우로 활동했고, 이후 소속 해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 중단 후 육회 가게 근무 및 동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당 식당은 한 남성의 명의로 되어 있어 더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옥순이 과거 웨딩업체에서 남자 예복을 빌렸다", "식당 대표 이름으로 예복 후기를 남겼더라"며 그의 과거를 향한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식당 명의 주인인 A씨 또한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예복은 자신의 것이 아님을 밝히며 "이가현 씨(18기 옥순/배우 활동명 진가현)이 육회집 사장이 맞는지 연기를 빙자한 출연이 아닌지는 궁금하시다면 '나는 솔로' 방송이 끝난 뒤에 정확히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18기 옥순은 SNS를 폐쇄한 가운데, 제작진은 옥순의 논란에 "방송에서 공개될 자기소개를 통해 확인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 입장과는 다르게, 옥순의 자기소개는 다음주로 미뤄져 더욱 커질 의혹을 예상케 한다.

사실 '나는 솔로'는 모든 기수에서 남성 출연자의 정체가 먼저 공개되어 왔다. 시청자들도 이는 모두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특정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상태에서 이에 관한 입장까지 낸 제작진이 해당 출연자의 정보를 조금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 옥순 분량도 제일 많더니", "과거 의혹이 이렇게 크게 논란이 됐는데 침묵하는 제작진은 무슨 경우인가",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 거라면 오늘 방송분에서 옥순을 조금 덜 비춰야하는 게 아니냐" 등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중이다.

사진 =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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