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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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무고의 아이콘' 이진욱과 만났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0 09:24 / 기사수정 2023.12.20 09:2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완전히 벗은 가운데, 이진욱과 만났다.  

20일 지드래곤은 이진욱과의 셀카를 공개, 그의 계정을 태그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를 쓰고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활짝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의 투샷에 더욱이 이목이 쏠리는 건, 앞서 이진욱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 받던 지드래곤을 향해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했기 때문. 



지난 11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은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사필귀정의 뜻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여기에 이진욱이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련해 이진욱은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2'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 친한 사이이기도 하다"며 '좋아요'의 이유를 짧게 밝혔다. 

이진욱은 2개월간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줄곧 부인한 지드래곤과 함께 '무고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이진욱 역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지만, 무혐의로 풀려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큰 죄"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편,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동안 수사한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소변 등을 채취한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채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누명을 벗게 됐다. 그동안 그는 변호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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