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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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홀대 언제까지?"…SBS '대상 후보 제외' 굴욕 '부글부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6 10:25 / 기사수정 2023.12.16 10: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서 빠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BS가 지난 15일 이현이, 김종국, 탁재훈, 신동엽, 서장훈, 이상민, 유재석 등이 이름을 올린 '연예대상' 후보 7인을 공개한 가운데 지석진이 제외돼 아쉽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지석진은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의 중심 멤버이자 최고 연장자로서 10여 년 간 자리를 지켜오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특유의 입담과 멤버들 간 케미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연예대상'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그는 당시 '명예사원상'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석진은 "한 30년 하니까 안정적인 직장도 생기고 좋다"는 너스레 섞인 소감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지난해 역시 그간의 활약상과 대중의 기대 속에서 지석진이 대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하지만 유재석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대상 수상은 불발됐고, 결국 무관에 그쳤다. 대상을 받은 유재석마저 지석진에게 미안함을 표현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결과였다. 

지석진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의 대상 수상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던 바. 지난 5월 '강심장리그' 출연한 그는 대상 수상자 유재석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욕까지 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기대와 아쉬움의 반복 속에서 또 다시 찾아온 연말 예능 시상식. 하지만 지석진은 올해 대상 후보에조차 들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지석진의 대상 수상을 염원해온 팬들은 아쉬움과 서운함을 넘어 분노하기에 이르렀다.   

누리꾼들은 "지석진 홀대 언제까지 할 거냐" "아예 대상 후보에 없는 것은 너무하다" "지석진한테 왜 그러냐" "후보에도 없으니까 섭섭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2023 SBS 연예대상'은 이달 30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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