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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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술 절제력 대단…취한 모습 보고파" (알콜지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2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알콜지옥'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남다른 술 절제력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지옥'에서는 소유진이 특별 초대손님으로 9인의 참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유진은 합숙소를 찾아 참가자들과 아침 운동을 진행했다. 소유진은 "금주에서 중요한 하나가 명상과 운동이라고 하더라. 저도 항상 땀을 빼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지내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면서 운동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운동 전 소유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 다섯 명을 키우고 있는 이지혜가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소유진은 "아이가 다섯 명인데 어떻게 음주가 가능해요? 시간이 없잖아요"라면서 웃었다. 

하지만 소유진은 "저도 아이 셋의 육퇴 후 맥주를 마시는게 낙이다. 피로가 풀리는 그 느낌을 저도 알고 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다. 맥주 두 잔으로 양을 딱 정해서 마신다. 아니면 맥주 대신에 탄산수로 바꿔서 마시기도 한다"고 했다. 



또 소유진은 "농사 일을 하고 난 후 술을 마시는데 끊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황홍석의 고민에 "저희 남편도 일을 정말 열심히, 많이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면서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소유진은 "남편과 결혼해서 10년동안 살면서 술에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못봤다. 술에 취한 모습이 자신이 세운 목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술을 마시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딱 멈춘다. 정말 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딱 한 잔만 더 하자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 술을 절제력이 엄청나다. 그래도 한 번은 취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절대 그렇지 않더다. 그런 부분은 제가 정말 존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에는 팀 미션 후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고, 강석범이 그 주인공이었다. 강석범은 첫 번째로 탈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금주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에 제작진이 탈락한 강석범의 뒤를 몰래 따라갔다. 강석범은 탈락 후 지인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강석범의 테이블에 소주 한 병이 배달이 됐다. 강석범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강석범은 제작진의 기습 방문에 "끝난 줄 알았다"면서 민망해했다. 강석범은 금주를 약속해놓고 바로 술을 마신 이유를 묻자 "하루만에 떨어져서 속상했다. 술 한 잔 하면서 합숙소에서 좋은 기억도 회상하고, 이것을 끝으로 금주를 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로 금주를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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