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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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손가락 다치고 ♥이효리 만나…집에 와서 청소도" (요정재형)[종합]

기사입력 2023.12.10 19: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요정재형'에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 이상순이 출연, 이후 이효리, 드류보이가 합류했다.

이날 정재형은 "우리끼리의 축하 자리를 만들었다. 상순이 환영회이기도 하다"라며 모임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나 이상순은 "1년이 지났는데 지금 하면 어떡하냐"라며 어이없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상순은 작년 11월 말에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심지어 올해 초 연장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상순은 "카페 사장으로서 인생을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이 '내가 카페 창업하고 후회하는 이유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본 이유를 물었다.

이상순은 "나도 그런 걸 봐야 한다. 그래야 안 망하지 않냐. 누가 왜 망하는지를 참고해서 잘 운영해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재형은 뮤지션들의 부상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손가락 다치는 거에 공포가 있다"라고 했다. 이상순도 "저도 여기 다쳤었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고 (손가락이) 끊어져서 깁스를 했다. 그런 건 있다. 기타 치는 사람들이 손가락 다치는 거에 민감하지 않냐"라고 공감하며 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상순은 "그래서 한참 동안 기타도 못 치고 '이거 괜찮을까?' 했었다. 근데 손가락 다치고 나서 효리를 만났다"라고 반전의 이야기를 밝혔다.

이상순은 "그래서 이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또 좋은 일도 생기는구나 싶었다. 어쨌든 이 손가락 때문에 효리가 우리 집에 와서 청소도 해줬다"라며 이효리를 떠올리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장원이 떨떠름한 표정을 짓자, 이상순은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 아니냐. 너 요즘 나 예능 한다고 무시하냐"라고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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