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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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엄정화 대박…이영애도 변신, 50대 여배우 전성기 이을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2.08 0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올 한해 '일타스캔들', '길복순' 전도연부터 '닥터 차정숙' 엄정화, '마스크걸' 고현정, '퀸메이커' 김희애, '종이달' 김서형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50대 여배우 전성기라고 불릴만큼 열연을 이어가며 호평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이영애가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끈다. 50대 여배우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이영애까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첫 방송하는 이영애 표 클래식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자연스레 오케스트라 대표작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떠오르는데, 이와 관련 이영애는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좋은 작품이지만 방송된 지가 꽤 오래됐더라. 그 사이에 지휘, 클래식에 대한 드라마가 많지 않았구나 생각을 했다. 그 작품도 좋지만 저는 자신 있다. 참여해 주신 연출 선생님, 배우 분들이 너무 잘 채워주셨다. 그 이상으로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다."



앞서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에서 연기변신을 시도했던 이영애. 그러나 시청률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이번 '마에스트라'에서는 시청률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무인도의 디바' 후속작으로 '고려거란전쟁'과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추후 주말극 승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인다.

50대 여배우들이 올해 눈에 띄는 성적을 받은 가운데, 이영애 또한 클래식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가며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JTBC,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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