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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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이들의 엄청난 화력!"…손흥민+황희찬 득점 경쟁 통계매체도 '깜짝'

기사입력 2023.12.06 14: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놀라게 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6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를 보여주면서 "한국은 엄청난 화력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즌 전반기가 끝을 향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 한국 선수가 2명이나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전시즌 득점왕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14골·맨체스터 시티)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집트 스타 모하메드 살라(10골·리버풀)가 뒤를 이었다.

홀란과 살라 뒤를 추격하는 선수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는데 그쳤던 손흥민은 부활에 성공해 벌써 9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2023/24시즌이 시작된 후 손흥민은 새로운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시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왼쪽 윙어가 아닌 중앙 공격수로 뛰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센터 포워드 역할을 수행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변화였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10월에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개막 후 10경기 무패행진(8승2무)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침묵한 11월 동안 토트넘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이는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이 차지 중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리그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3 무승부에 일조해 토트넘 연패를 끊었다. 또 리그 9호골을 터트리면서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목전에 뒀다.




손흥민 바로 뒤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자리했다. 2021년 여름 울버햄프턴 이적 후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햄스트링 부상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커리어 하이 시즌에 돌입했다.

황희찬은 6일 번리와의 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번리전 결승골로 황희찬은 리그 8골을 달성해 제로드 보언(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데뷔 시즌을 5골 1도움으로 마쳤고, 지난 시즌도 4골 3도움에 그쳤던 황희찬은 리그컵 1골을 포함해 벌써 9골을 터트리면서 이미 자신의 울버햄프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도움 기록까지 포함하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 달성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완벽하게 부활한데 이어 황희찬도 기량이 크게 늘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서 경쟁하자 한국 축구 팬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국 선수 2명이 나란히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오는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4년 1월 12일에 막을 여는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1956년(홍콩)과 1960년(서울) 아시안컵에서 연달아 우승에 성공했던 한국은 이후 단 한차례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면서 트로피를 가져와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조규성(미트윌란)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사진=스쿼카 SNS,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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