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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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 돈 빌려줘"…소심한 의뢰인에, 이수근 '깜짝'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3.12.04 21:09 / 기사수정 2023.12.04 21:09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도박 중독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때문에 사람들한테 무시 당하고 살고 있다. 예를 들어서 돈을 빌려달라던지 요구들을 거절 못하고 대출받아서 빌려주기도 한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의뢰인은 "제가 작년에 수술을 했다. 근데 수술하게 된 사연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주머니께서 제가 있는 곳까지 핸드폰 하면서 침범하시더라. 제가 그걸 피하느라 넘어진 적이 있다"라며 '비켜달라'는 요구를 하지 못해 손 탈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말을 듣고 "거절의 문제가 아니다. 성격이 소심해서다"라며 답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의뢰인은 "거절 못 하는 게, 예전에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 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 그러면서 많이 소심해지고 위축됐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수근은 의뢰인의 탈모 증상에 관해 조심스레 물었다. 의뢰인은 "고등학생 때부터 빠지기 시작했다. 고등학생 때는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했다. 일당 받으면 절반은 아버지를 드렸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아버지께서 도박 중독이어서, 도박으로 충당이 안 되니까 저한테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하시더라"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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