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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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졌다고 생각"…이동욱, 임수정 '직장동료' 선긋기에 충격 (핑계고)

기사입력 2023.12.02 09:5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선을 긋는 임수정의 '직장동료' 발언에 충격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2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는 '쿠폰 사용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의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봤다는 유재석은 "영화에서 러블리함이 쏟아져나온다"며 임수정의 실제 성격을 물었다.

임수정은 "저는 그냥 말 많이 안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과묵한 임수정에 유재석은 "오해가 있다. 이미지가 도도하고 이런 느낌"이라고 했고, 임수정은 "차갑고 도도한 것도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임수정은 "저는 사람이 빨리 친해지는 게 어렵다. 정말 오래 봐야 친해지고, 한 번 친해진 사람은 오래 간다. 그러다 보니 왠지 빨리 다가오면 친한 것처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어렵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동욱과 이상이는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테스트가 있냐"며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너희들도 아직 못 친해졌구나?"라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이동욱은 "저는 그래도 많이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말을 꺼냈지만, 임수정은 "직장동료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욱동이 좀 충격받은 것 같다"고 놀렸다.

이동욱은 "직장동료보다는 좀 더 친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먼저 이렇게 막(다가가고) 했는데 그게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임수정은 이에 아니라며 그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정은 또 "저는 좀 천천히 친해지고 싶다"고 했고, 유재석은 "가끔 만나자마자 친근감 있게 하는 사람들 있다"며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이때 임수정은 "근데 저는 반대로 그런 사람들을 부럽다. 배우고 싶다"고 했고, 유재석은 "어떡하라는 거야 도대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 역시 "다가오지 말랬다가 배우고 싶다고 했다가 어쩌라는 거냐"고 했고, 임수정도 폭소하며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다고 한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채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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