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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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소년' 강미나, 섬세한 표정 연기·다채로운 얼굴…캐릭터 완벽 동화

기사입력 2023.11.29 18:01 / 기사수정 2023.11.29 18: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미나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강미나는 지난 22일 개봉한 '사채소년'(감독 황동석)에서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은 다영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강미나는 등장부터 섬세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초반 부모의 사업 실패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안쓰러운 면모를 보여준 반면, 강진(유선호)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변주를 유연하게 펼쳐냈다.

또 후반부에 강미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고민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이처럼 강미나는 '사채소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중심축을 지키며 스크린을 꽉 채웠다.

강미나는 앞서 진행된 '사채소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다영이라는 캐릭터는 긴장감과 경계심이 심한 캐릭터라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다. 눈동자의 시선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에 집중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강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아 왔다.

오는 12월 2일 첫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세 자매 중 막내 조해달 역으로 출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하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돼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26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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