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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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임수정과 연기 원했다"…7~8년만 로맨스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11.27 15: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3~4부에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싱글 인 서울'의 박범수 감독과 배우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올겨울 우리의 시린 옆구리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영화다. 이맘때 개봉하기 딱 좋고, 이 시기에 필요한 장르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표했다.

계속해서 영화의 대사가 현실 고증이라고 이동욱이 혼자 있는 장면에서 자기를 본 것 같다고 공감해 박범수 감독과 이동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박범수 감독에게 캐스팅 과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박범수 감독은 처음에 연령대가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낮추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연령대가 너무 낮아지면 젊은 사람이 싱글이라고 있는 게 공감되지 않을 것 같았다. 적절한 나이에 연기 잘하고, 망가지는 모습과 멋있는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이동욱이었다"고 이어 말했다.



캐스팅했을 때 다들 무릎을 쳤다고 덧붙였고, 이동욱은 처음 듣는다며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신영은 이동욱에게 최근에 장르물을 하고 따뜻한 장르를 별로 안했는데 로맨스 시나리오를 받고 어땟는지 질문했다.

이동욱은 "요즘 장르물만 촬영했더니 몸이 지쳐 있어서 몸을 조금 덜 쓰고 마음 편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마침 '싱글 인 서울' 영화 제의가 왔고 로맨스 장르를 안 한지 7~8년이라 오랜만에 로맨스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출연하겠다고 했을 때 쯤 임수정 씨도 오케이를 했다. 언젠가 길게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지는 김신영의 시나리오는 바로 읽었냐는 질문에 이동욱은 며칠 뒤 한번에 읽는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대본은 집에 혼자 있을 때 집중해서 본다고 얘기하며 감독님의 글이 공감돼 술술 읽었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무대인사를 다녀 왔는데 팀 분위가 너무 좋고 감독님과 배우들의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진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동욱은 감독님이 대화를 이끌고 순화해서 수다쟁이 감독님이라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유쾌하게 답변하며 팀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마무리로 김신영은 "이런 영화가 오란만에 나와서 반갑다. 이 영화가 잘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덕담했다.

이에 박범수 감독과 이동욱은 좋은 말씀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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