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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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김재중과 자주 연락…한정판 슈퍼카? 다 처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1.27 12: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준수가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김재중과의 인연을 전했다. DJ 박명수가 김재중과 연락을 자주 하는지 질문하자, 김준수는 "자주 한다"라고 대답했다.

최근 김재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준수가 노력도 많이 하지만 타고난 것도 남다르다'라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이 사실이 언급되자, 김준수는 "이 얘기를 해준 것에 대해서 너무 고맙더라. 노력도 많이 했다"라며 김재중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유튜브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재중이에게도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한 적이 많다. 거의 다 봤다"라며 "재중이 형 모니터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준수는 자기 관리에 관해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자기 관리가) 점점 힘들다. 일단 살이 예전보다 훨씬 잘 안 빠지고, 체중을 유지하기가 배로 힘들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체력적인 건 (힘들다고) 확실히 느낀다. 예전에는 하루에 2회 공연하고, 일산까지 가서 축구를 했었다. 그래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1회만 해도 쉬고 싶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나름대로 본인 만의 운동이나 관리 루틴이 있냐"라고 묻자, 김준수는 "사실 운동을 따로 하는 건 딱히 없다. 골프를 한다. 많이 걷고 있다. (유산소를 하거나?) 없다. 사실 연습하고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유산소라 그것만으로도 전 충분한 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준수는 과거에 비해 물욕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냥 밥 맛있게 먹고 그런 것에 관해 걱정만 없는 정도라면, 가치 있는 것을 더 쫓게 되는 거 같다. 전 안정감과 안도감이 더 중요한 거 같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1대 밖에 없는 차가 있었다는데"라며 한정판 슈퍼카의 근황을 물어보자, 김준수는 "옛날이야기다. 다 처분했다"라고 대답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을 맞이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리허설을 아무리 해도, 배우들이 상상했던 웃음 포인트들이 실제 관객분들이 있을 때 전혀 다른 경우가 있다. 그런 것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수는 역시 가사나 대사가 갑자기, 오히려 저를 믿고 그냥 하면 되는데 하기 전에 확인차 읊어보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배우분들의 공통적인 부분인데 사라지면 죽었다 깨어나도 생각이 안 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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