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4 19:41 / 기사수정 2011.07.14 19:41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최근 귀신 논란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던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결말이 '해피 엔딩'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3일 첫 방송된 '신기생뎐'은 오는 17일 방송될 52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긴 대장정을 끝낸다.
최근 '신기생뎐'은 극중에서 뜬금 없이 할머니 귀신, 장군 귀신, 동자 귀신 등이 등장해 아수라(임혁 분)에게 빙의해 기이한 행동을 저지르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의 '뜬금없다', '황당하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으며 때아닌 귀신 논란이 일어났고 아수라에게 신이 내리는 것으로 전개돼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SBS는 임성한 작가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연일 논란을 빚고 있는 상태.
SBS '신기생뎐' 관계자는 13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2회분에서는 귀신이 등장하지 않는다"며 "논란 때문에 귀신을 일부러 뺀 건 아니고, 원래 스토리상 남은 방송분에서 귀신은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기생뎐 결말에 관해서도 "아직 마지막 엔딩신에 대한 대본은 나오지 않았다"며 "다만 아수라가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전망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신기생뎐' 50회에서는 극중 오화란(김보연 분)이 단사란(임수향 분)과 한순덕(김혜선 분)이 모녀 사이라는 걸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신기생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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