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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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골퍼 양수진, 16일 두산 홈경기 시구

기사입력 2011.07.14 18:17 / 기사수정 2011.07.14 18: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프로골퍼 양수진(21)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양수진은 2011년 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양수진은 "두산베어스 시구를 하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평소 대회에 임한다는 각오로 사력을 다해 시구에 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17일 넥센전에는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 극중 연인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인탤런트 임수향과 성훈(29)을 시구-시타 자로 초청한다.

극중 단사란 역으로 차분한 연기와 단아한 스타일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얻은 임수향이 시구를 위해 마운드를 오른다. 한편, 상대 역인 아다모 역을 맡은 성훈은 시타자로 타석에 들어선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맡은 임수향과 성훈은 "평소 두산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으로서 홈경기에 초대받게 돼 영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극중에서도 야구하는 장면을 선보일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좀더 준비를 해서 멋진 시구와 시타를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두산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양수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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