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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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방한, 농구 클리닉 개최

기사입력 2011.07.14 16:22 / 기사수정 2011.07.14 18:2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지구상 최고의 현역 농구선수라 불리는 코비 브라이언트(33, LA 레이커스)가 나이키 초청으로 7월 14일 한국을 찾았다.

궂은 날씨 속에 한국을 찾은 코비였지만 공항에 운집한 미디어와 팬들에게 특유의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한국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코비와의 일대일 드림 매치 그리고 농구 클리닉에 참가하게 될 96개 팀 선수들은 이틀간 열린 예선전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코비 브라이언트 방문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미국, 필리피니 그리고 한국으로 이어진 힘든 일정 속에서도 코비는 자신의 시그니처 농구화인 나이키 코비 시리즈가 전시된 '나이키 훕시터'를 방문하여 자신의 방한에 맞춰 출시된 코비VI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던 팬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고교생과 대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열 계획이다.

중등부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마지막 2팀 중 승리한 팀이 코비에게 직접 도전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며, 고등부와 대학부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고등부 그리고 대학부 결승전 진출팀은 코비로부터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클리닉 세션을 통해 최고의 선수 코비가 연마한 돌파 기술, 펌프 페이크와 슈팅 비법 등을 직접 전수받게 된다.

코비와의 일대일 매치 그리고 농구 클리닉이 끝난 후에는 손대범, 조현일 농구해설위원과 함께 '바스켓카운트&토크'를 통하여 코비의 진솔한 모습을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한국 일정을 마친 코비는 15일 중국 투어 일정을 이어 나간다.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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