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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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다섯' 박여원, 母 앞 깜짝 선언…"♥최경환과 여섯째 계획"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3.11.23 00:11 / 기사수정 2023.11.23 01:4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살림남2' 박여원이 여섯째를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여원 모녀의 애틋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경환의 장모님이자 박여원의 어머니가 충남 서산에서 양손 가득 짐을 싣고 찾아왔다. 

최경환은 "장모님이 절 너무 좋아하신다. 일단 외모면 외모, 키면 키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반면 어머니는 "크게 매력은 없는데 뭘해도 밉지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여원의 어머니는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딸을 위한 양념게장 등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박여원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니까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며 "근데 딸들은 아는데 난 아들만 다섯이라 솔직히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 난 여섯째를 낳을 것"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여원은 "여섯째가 딸이면 좋겠지만 아들이어도 상관 없다. 난 낳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이들 다 키워놓고 네 생활도 찾아야지"라며 "다섯 째 낳기 전에 얘기했다. 빨리 병원 가서 묶으라고"라고 걱정을 표했다.



최경환은 정관 수술을 하지 않은 이유로 "겁났다"고 설명했다.

모녀는 카페로 가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어머니는 "옛날에 네가 처음 데려왔을 때 기억나냐. 나이 조금 속이지 않았나"라고 입을 열었고, 박여원은 "원래 15살 차이가 나는데 엄마한테 9살(차이)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처음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어머니는 "내가 마음에 안 드는 얼굴상이었다. 여원이가 두 번째 데리고 왔을 때 '엄마 우리 잘 살게' 하길래 믿었다. 최 서방도 믿고, 여원이도 믿은 것"이라고 했다.

박여원은 "그동안 엄마한테 힘들다는 말을 못했다. 결혼 반대했을 때 엄마한테 잘 산다고 했기 때문에 아기 낳고도 엄마한테 봐달라고 안 했다"며 "시어머니 병시중할 때 내가 시어머니 기저귀 갈고 있으니까 엄마가 뒤돌아서 울고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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