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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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설인아, 려운 공개 고백에 "그건 일종의 폭력"

기사입력 2023.10.23 2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설인아가 려운의 공개 고백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9회에서는 하은결(려운 분)이 온은유(설인아)에게 공개 고백한 것에 대해 사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결은 "아까는 미안했어. 일방적으로 공개 고백하는 건 예의가 아니었는데 정중하게 사과할게"라며 털어놨다. 앞서 하은결은 온은유(설인아)가 최세경(설인아)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하이찬(최현욱)과 다른 학생들 앞에서 최세경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다.



온은유는 "그건 일종의 폭력이야. 알아? 받고 또"라며 발끈했고, 하은결은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한 거"라며 못박았다. 온은유는 "좋아하긴 개뿔. 장난해? 너 이찬이 좋아하잖아. 아웃팅 당할까 봐 가드 올린 거잖아. 난 위장용이잖아. 날 방탄조끼 삼아서 비겁하게 거짓말했잖아"라며 쏘아붙였고, 하은결은 "거짓말이 아니야. 진심이야. 난 진심으로 널 많이 좋아하고 있어"라며 주장했다.

온은유는 '뭐지?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는 듯한 이 느낌은?'이라며 당황했다. 온은유는 "3초 준다. 3초 안에 내가 왜 좋은지 언제부터 좋았는지 서술해 봐. 주관식 10점"이라며 다그쳤고, 하은결은 '엄청난 살기다. 입 잘못 놀렸다간 죽을 수도 있겠어'라며 겁을 먹었다.

하은결은 "널 처음 본 순간 운명처럼 너무 예뻐서"라며 둘러댔고, 온은유는 "미션 클리어. 너 이 자식. 나한테 진심이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하은결은 '뭐가 이렇게 쉬워. 아줌마 여신 맞아?'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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