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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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한국 인사 문화 가장 신기…완전 적응"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10.21 23:1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아는 형님'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데뷔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은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god 박준형, 아유미,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시크릿 넘버 디타, 블랙스완 파투, 빌리 츠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X석매튜, 엔싸인 에디가 총출동했다.

이날 진행자로 나선 황수경은 "하오는 음악 천재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천재라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하오는 "푸젠성에서 수능 1등했다. 지질학을 전공했다. 음악 안 하면 후회하겠다 싶어서 음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공부하다 힘들어서 리아킴 안무가의 영상을 봤다. 그때 케이팝에 빠져들었다"며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 와서 인사 문화가 가장 신기했다. 중국에서는 말로만 인사하는데 한국 와서는 허리를 숙이면서 인사하느라 허리가 아팠다. 지금은 완전 적응됐다. 동생이나 후배가 인사 안 하면 '예의 없네'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츠키는 "길거리에서 돌아다니시는 할아버지 보고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는 거다. 촬영하다가 '선생님 조금 비켜주세요'라고 하는데 어떻게 선생님인지 알고 그러는건가 싶었다. 어느 정도 나이부터 선생님인지 모르겠다"며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에디는 "연습생 때 식당을 갔는데 멤버들이 '이모', '삼촌' 하는데 하나도 안 닮아서 의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유미는 "한국말 효과음이 익숙하지 못했다. 맛깔나는 표현인데 '크으' 이런 게 처음엔 적응이 안 됐었다"고 밝혔다.



또 에디는 코로나19로 삶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미국이 제일 심했었다. 그래서 한국으로 갔다. 한국에서 댄스를 배웠다. 오디션 제의를 받아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며 데뷔 계기를 말했다.

발리 왕족이라고 밝힌 디타는 "원래 투애니원 선배님을 좋아해서 커버 댄스를 많이 했다. 늘 박봄 선생님 역할이었다"며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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