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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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YG 계약 종료 언급…"유재석 만나 소속사 이적 상담"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2 08: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빅뱅 대성이 방송인 유재석을 만나 소속사 이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JS엔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아 나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첫 번째 후보에 대해 "거의 방송으로 7년 만에 보는 거 같다. 이 친구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아이돌 활동을 했기 때문에 댄스 능력이 탑재돼 있다. 이 친구를 보는 순간 '이 친구는 노래 잘하겠구나' 이런 느낌을 확 받는 멤버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대성이 등장했고, 유재석은 "누가 봐도 노래 잘하게 생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성은" 큰 대 소리 성이다. 카메라 많은 거 떨린다. 얼마 만이냐"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진짜 오랜만에 본다. 우리 집 앞 카페에서 보고"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대성은  "계약 이야기하면서 형한테 잠깐 인사드리고"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기획사 잡기 전에 이런저런 상의하러 왔었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지호 뭐 사줬잖아. 집 앞 카페에서 우리 둘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호가 친구들하고 와서 대성이가 (음료를) 사줬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대성은 "이 공기 좋다. 이 카메라 공기. 되게 산뜻하다. 벌써 몇 대냐"라며 기뻐했고, 유재석은 "네가 원래 이런 모습인데 빅뱅 할 때 이렇게 못 하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대성은 "빅뱅 할 땐 이렇게 못했다. 내가 어떤 말을 함으로써 형들한테 피해가 될까 봐. 그러다 보니까 방송을 하기 어려운 환경도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내가 예전에 너 다쳤을 때 병원 갔었잖아. 누나 봤다"라며 회상했고, 대성은 "맞다. 나 진짜 감동받았던 게 나 군대 갈 때 형이 전화를 또 친히 해줘가지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휴가 나왔을 때도 날아 밥 먹었잖아"라며 거들었고, 대성은 "이러니까 사람들이 형을 못 잊는다. 형의 따뜻함. 순대국밥보다 더 뜨겁다"라며 덧붙였다.



또 유재석은 "어찌 됐든 내가 대표다. JS엔터. 이거 아마 너도 기획사에 오래 있었지만 국내 엔터 업계상 처음이다. 우린 부모님께 용돈 드린다. 원탑이 문제다.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내건 조건이 그거다. 만약 그룹 활동을 해본 분이라면 메인 보컬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합류를 제안했다.

그러나 대성은 "솔직히 말하면 두 달간 성대가 부어있다. 근데 계속 케어 중이다"라며 고민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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