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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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조회수=2000만뷰…문채원 "선처 無" 칼 빼든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6 16:15 / 기사수정 2023.10.16 16: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문채원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문채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3월 문채원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공지한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가해자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9월경 배우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되는 가해자들에 대해 해당 게시물·댓글까지 모두 취합하여 성명불상자 외 12명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가 고소에 수익 창출을 위한 악의적인 유튜브 채널과 교묘한 짜깁기로 만들어진 쇼츠 영상 유튜버를 특정하여 고소하는 만큼, 가해자의 신상을 끝까지 찾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강한 의지로써,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채원은 올해 초부터 난데없이 위생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휩싸였다. 익명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루머는 유튜브를 통해 사실인 것처럼 퍼졌다. 쇼츠 영상 일부는 무려 2000만뷰가 넘을 정도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문채원과 소속사는 지난 3월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하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 2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공지하고,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소한 뒤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

하지만 수사 중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글을 쓰거나 영상을 제작한 이들이 등장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한 것.

당초 문채원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는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으나, 게시물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언급까지 나오자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문채원 뿐 아니라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들이 유튜브 등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실제 뉴스인 것처럼 짜깁기한 영상들이 갈수록 늘어 팬들 사이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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