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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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딸 배우 데뷔? 절대 반대…너무 힘들어"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3.10.13 00:55 / 기사수정 2023.10.13 00: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재은이 43세 '늦깎이 엄마' 좌충우돌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재은은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재혼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혼 후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재혼에 성공한 이재은. "둘 다 고민은 많았고 아이를 원했던 사람들이라 제일 중요했다"라며 2세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 번의 아픔을 겪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또 다른 시작을 함께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딸 태리 양까지 함께하며 둘이 아닌 셋이었기에 더욱 행복했다.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다는 그는 "10년 동안 아이가 없었지만 남편도 없었던 거다. 서로 정말 인연이다 보니까 이 인연 놓치지 말라고 우리 결실이 예쁘게 생겼나보다. 축복이다"라며 결혼 과정을 떠올렸다. 



퇴근 후 아무리 지치더라도 공동 육아를 통해 시간을 보내는 이재은 부부. 이재은은 "아빠가 좀 늦게 퇴근하는데도 애착 관계가 있어야 한다. 계속 자는 모습만 보일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재우지 않으면 좀 미안하긴 하다"고 전했다. 

이날따라 유난히 잠에 들지 않는 태리 양을 안고 이들 부부는 늦은 밤까지 육아를 이어갔다.  

이재은은 딸에게 분유를 먹이며 "TV에 나와요"라고 미소 지었다. 4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재은은 "연기자하면 안 되는데. 반대다. 정말 반대다. 너무 힘들어서"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다음날 아침부터도 이재은의 육아 일상은 또 새롭게 시작됐다. 이재은은 "엄마들이 그러지 않냐. 꼭 너 같은 아이 낳아서 키우라고. 엄마 심정 알 거라고"라 웃으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은은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스무살이 되던 해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했다. 이재은은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노출이 심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딸이 그런 영화에 나오는데 부모가 가만히 있었냐는 댓글 보고 충격받고 상처받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아버지 사업도 힘들어지면서 집안이 경제적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이재은은 "영화 출연으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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