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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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김재중한테 100만 원 받아…현금 선물 처음" (우하머그)

기사입력 2023.10.05 20:03 / 기사수정 2023.10.05 20:0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홍석천이 김재중으로부터 현금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JP]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집에서요?│재친구 Ep.11│#김재중 #홍석천'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코로나 19로 가게 문을 닫았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식당 문 닫고 나서 요리 졸업했다. 요리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이 "다시 안 하는 거냐"고 묻자 홍석천은 "생각 중이다. 사람 구하기가 어렵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홍석천은 김재중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렸다. 홍석천은 "난 이미 알고 있었다. 공주의 아들이란 걸. 내가 청양의 아들이다. 동향 사람들의 묘한 유대감이랄까. 그래서 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우리 회사 오픈했을 때 형이 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오셨다. 그때 난 서운할 뻔했다. 안 오는 줄 알고"라고 말했다.



또 홍석천은 "우리 직원들도 되게 웃긴 게 자기들 딴에 방문객 인기 투표를 하나 보다. 김재중이 톱 3에 든다"며 "1등은 장동건이다. 장동건은 직원들에게도 늘 나이스하게 하지만 회식하라고 팁을 준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홍석천에게 선물로 현금을 줬던 일을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이태원 길바닥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였다. '형, 생일인데 드릴 게 없고 급하게 와서'라며 안쪽에서 흰 봉투를 꺼내더라. 두툼하더라. 만 원짜리 새 걸로 100장이 들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날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현금을 선물받은 게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중은 "우리 유튜브 조회수 단 한 편이라도 100만이 넘어가면 여기 있는 모든 스태프분들한테 정말 크게 1인당 100장씩 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천 원짜리로?"라고 물었고 김재중은 "그건 상관없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우하머그'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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