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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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子 젠, 한국어·일본어 구사…영어는 잘 못해"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3.10.05 19:23 / 기사수정 2023.10.05 1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유리가 아들 젠의 근황을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 언니'에는 '역대급 찐한 토크!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사유리,정인)'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낳은 일본인 사유리, 가수이자 조정치와 결혼해 딸을 둔 정인과 함께 잠원 한강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지혜와 사유리는 정인이 오기 전 먼저 수다를 떨었다.

이지혜는 "젠이 3개 국어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사유리는 "영어는 잘 못한다 그냥 ABCD 이런 것만 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하는데 일본어를 조금 더 잘한다. 한국어 발음이 어려우니 어렸을 때부터 배워야 한다. 아니면 나처럼 된다니까?"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이어 "지혜가 솔직하지 않냐. 내 말투가 TV 앞과 밖이 똑같냐. 강남이 완전 다르다고 하더라"라며 물었다.

이지혜는 "솔직하게 말하면 조금 다르다. 진지하게 '어 그래'라고 말할 때는 정말 한국 사람 같다. 그래도 일부러 억지로 하려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약간 다른 게 있긴 한데 강남은 약간 MSG를 많이 넣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사유리는 "조미료를 넣었다. 걔가 조회수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농담했다.

이지혜는 "사유리와 친해진 계기가 요리 프로그램이었다. 그때 내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난 헤어지면 너무 힘들어한다. '너무 죽을 것 같다, 내 인생은 끝이야' 이런 스타일이다. 사유리가 동네에 살았는데 치즈김밥을 사 왔다. 치즈를 안 좋아한다.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라며 떠올렸다.



사유리는 "살이 너무 쏙 빠졌다. 그때 기억이 너무 힘들어 하니 우리 집에 와서 자겠다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치킨을 시키자더라. 난 저녁에 잘 안 먹는다. 이지혜가 혼자 다 먹더라. 이야기를 듣고 자자 했는데  또 다른 방에 자라고 하니 안 된다고 하더라. 같은 침대에서 자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여러분 이해가 안 가지 않냐. 같이 자야 하지 않냐. 나와 안 자겠다고 하더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유리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도 같이 안 잤다. 잘 때는 혼자 자는 게 편하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못 잔다. 그랬더니 (이지혜가) 삐쳤다. 바로 집에 가더라"라며 웃었다.

사진=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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