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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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할 기회" 한소희·정국→현아, 피어싱으로 표출한 'MZ 개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8 08:50 / 기사수정 2023.09.28 12: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힙하다 힙해!"

연예인들의 과감한 피어싱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배우 한소희가 입술 피어싱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술 피어싱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소희의 청순 비주얼과 개성 있는 입술 피어싱이 MZ세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음 날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술 피어싱에 이어 눈 밑에도 피어싱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어싱에 대해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나를 했다. 재밌었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한소희는 "피어싱은 하다가 제 일을 해야 할 때 빼면 된다. 피어싱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했다"며 "제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된다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소의의 피어싱에 일각에서는 '여자 정국'이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도 유별난 피어싱 사랑으로 유명하다. 

앞서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술 피어싱을 추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싫어하는 아미(팬덤명) 분들 있겠지만 죄송하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팬들에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전 이런 게 좋다. 타투도 하고 피어싱도 하고. 원래 귀 다 뚫었었는데 MRI 찍는다고 피어싱을 다 뺐더니 막혔다. 확장한 것도 막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국은 영국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눈썹과 입술피어싱 관련 "극단적인 걸 좋아한다. 사람들은 항상 제가 둥글고 부드러워 보인다고 말하는데, 저는 날카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원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가수 현아도 입술부터 배꼽, 쇄골 피어싱 등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한 현아는 "하루하루 스케줄을 하면서 변신할 기회가 많은 것이 좋다"며 스타일링 변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한예슬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코 피어싱으로 이목을 끌었다.

시상에 앞서 한예슬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분들이 너무 멋있더라. 그 아름다운 도전 내가 응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귀의 연골이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뚫는 피어싱은 과거 아이돌에게만 국한되는 패션 아이템이었지만, 최근에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개성 있는 수단으로 발돋움했다.

일각에서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연예인이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들의 과감하면서도 트렌디한 피어싱 스타일링이 대중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점은 변치 않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소희, 현아, 한예슬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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