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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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등, 파라마운트+ 타고 글로벌 27개국 공개 확정

기사입력 2023.09.27 13: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가 파트너십을 발판삼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피라미드 게임' 세 작품이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티빙과 파라마운트+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앞서 공개된 '욘더'와 공개를 앞둔 '몸값', '운수 오진 날', '우씨왕후'에 이어 총 7편의 K콘텐츠를 해외 이용자에 선보이게 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피라미드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와 실력파 크리에이터 참여에 힘입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더해 파라마운트+를 통해 북미, 유럽 등 27개국 공개를 확정지으며 K-스릴러와 로코, 학원물을 대표하는 시리즈로서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리즈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의 부정이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깜깜한 서동재 검사가 재개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으며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비밀의 숲 1,2'의 배우 이준혁이 주인공 서동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유리구두를 벗어 던지고 백마에 올라타는 21세기형 신데렐라를 그린다.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 신재림(표예진 분)과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 문차민(이준영)이 펼치는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로, 의존이 아닌 의기투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 속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이 원작으로,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반란을 주도하는 ‘성수지’ 역에 배우 김지연이 낙점된 가운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신슬기, 하율리 등 신예들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 국장은 “앞서 양사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된 '욘더'와 '몸값'이 글로벌 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번 세 작품도 빠르게 협업을 확정 짓게 돼 뜻깊다”면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을 토대로 파트너십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최근 '몸값'이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데 이어, 파라마운트+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티빙, CJ ENM과의 파트너십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제작하는 모든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실제 양사 파트너십 작품들은 글로벌 무대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첫 파트너십 작품 '욘더'는 지난 4월 공개 당시 미국에서 공개한 인터내셔널 시리즈(미국을 제외한 모든 해외 시리즈)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10월 공개를 앞둔 파트너십 2호작 '몸값'은 올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을 비롯,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서 수상과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지난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하는 동시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홍보·마케팅 등 전방위 협력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욘더'와 '몸값', '운수 오진 날', '우씨왕후'에 이어 '좋거나 나쁜 동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피라미드 게임' 세 작품을 차기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택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K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에이스팩토리, 시크릿이엔티, 제이플랙스 등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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