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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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들, 한·영 이름 있어…♥케이티와 같이 육아"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9.25 11:13 / 기사수정 2023.09.25 11: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태어난지 세 달이 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중기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후 6월 득남했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 "이제 아기가 백일이 지났다. 사실 마음가짐이 크게 달라졌다기 보다는 지금도 내가 아빠가 된 게 맞나 싶다. 새 마음가짐이 생기는 게 맞는 거 같다"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착하게 잘 살아야겠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일 열심히 해야겠다"를 느꼈다는 초보아빠 송중기는 아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화란' 뿐만 아니라 제가 나온 작품 다 보여주고 싶다. 아이가 나중에 크면 본인이 재밌으면 보고 아니면 보다가 끌 거다. 배우로서도 마찬가지지만 떳떳한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촬영할 때 마음이 더 진지해지지 않을까"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제 백일이 된 아기. 송중기는 "아들의 이름은 영어 이름도 있고 한글 이름도 있다"며 "인터내셔널 아기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육아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마치고 한국에 홀로 귀국한 송중기는 "오랜만에 한국에 오는데 지금껏 같이 육아했다. 서로 (육아를) 잘 모르는데 아이가 30분, 1시간 마다 깨다가 점점 자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며 찐 육아담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자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이번에 6시간 반을  한 번 잤다. 그 시간이 늘어가는 재미가 있더라"며 아빠 미소를 지어 현장을 훈훈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화란'은 10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지음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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