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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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혜원 "'美 유학' 딸 리원, K-숙취 해소제 보내 달라고"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09.22 23:06 / 기사수정 2023.09.22 23:0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딸 리원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MC로 출연해 활약했다.

유세윤은 "두 분이 싸우는 경우는 없지 않냐"고 물었다. 안정환이 머뭇거리자 이혜원은 "왜 말이 빨리빨리 안 나오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정환은 "방송용 가정용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어떻게 안 싸우겠냐. 우리도 자주 싸운다"고 뒤늦게 대답했다.

이에 이혜원은 "그래도 샤워하고 나오면 멋있더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방송을 나보다 더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스페인에서 사는 패밀리 한국인 김보미, 프랑스인 매튜 가족이 소개됐다. 매튜는 "한국 언어 교환 카페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보미는 "한-프 국제 부부지만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에 살게 된 이유는 매튜의 회사에서 해외 파견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제3 국에서 생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보미 가족은 타운하우스에서 막내 루이의 백일잔치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유세윤은 "안정환 씨 부부는 해외에서 백일잔치를 하셨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이 "둘째 백일잔치를 일본에서 하지 않았냐"고 자신없어하자, 이혜원은 "서울에서 했다"고 대답했다.

이혜원은 "손수 다 해주고 싶어서 한복도 직접 제작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 가족끼리만 했다. 그때 남편은 없었다"고 밝혀 안정환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이혜원은 "괜찮다. 결혼식도 내가 준비하고 남편은 몸만 와서 결혼하고 갔다"고 쿨하게 덧붙였고, 안정환은 "이거 정말 불편한 프로그램"이라고 당황했다.



또한 이혜원은 "해외살이 중인 리원에게 외국에 보낼 때 무조건 김을 보낸다. 김은 세계 아이들이 다 좋아한다. 리원이 것 따로 아이들 것 따로 챙긴다"고 K-음식에 대해 밝혔다.

이어 "최근에 보낸 물건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리원이가 대학생이지 않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지난 번에 엄마가 드시던 약'을 보내 달라고 하더라. 어디가 아픈 줄 알고 놀랐는데 숙취 해소제를 보내 달라는 거였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거기 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더니 굳이 엄마가 먹던 숙취 해소제를 보내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정환은 "친구들한테도 나눠 줬다더라. 효과가 좋았나 보다. 내가 엄청 사서 보냈다. K-숙취 해소제가 외국 사람들한테 엄청 인기"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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