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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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팔지도 사지도 마라" 임영웅 콘서트 암표 우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9.22 12:15 / 기사수정 2023.09.22 13:05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임영웅 콘서트 관련 '암표'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검색N차트'는 '라디오쇼'에서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코너로, '키워드로 알아보는 빅데이터 차트쇼'이다.

이날 마지막 키워드는 임영웅 콘서트였다.

전민기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임영웅"이라며 "임영웅 콘서트 동시접속자가 40만 명,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한다"며 최근 있었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대해 설명했다.

전민기는 "티켓팅이 너무 힘들어서 '피켓팅'이라 한다"며 "그래서 티켓팅 성공하신 분들은 거의 복권 당첨된 것처럼 (좋아하시더라)"이라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임영웅의 화제성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했다. 그는 "임영웅 씨 언급량이 1년에 1556만 건"이라며 "천만 건이 넘게 나오는 건 BTS, 임영웅 씨, 이렇게 되어야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문제는 암표, 이 암표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금 16만원 짜리 티켓 두장을 180만원에 파는 암표상도 있다"고 알렸다. 그는 "아는 분이 중고 거래 이런 걸 봤더니 한 장에 850 올린 분도 있더라"며 "그걸 정말 팔려고 올린 건지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임영웅의 소속사는 불법거래를 발견하면 티켓을 강제 취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

박명수가 "(암표) 이거 사서 보면 안 되는 거예요?"라 묻자 전민기는 암표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 불법이면 안 돼죠, 당연히"라고 단호히 말했다.

전민기가 "(암표의 경우) 매크로 같은 걸 돌려갖고 파는 거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는 "그건 사기지, 사기"라며 반응했다.

박명수는 "(표를 사서) 제가격에 내놓으면 그건 됩니까? 한 3만 원 정도 올려서는 됩니까?"라며 전민기에게 질문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아무튼간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그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암표상은 물론 해당 티켓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KBS CoolFM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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