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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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정숙, 11기 영철에 설움 폭발 "현숙 실드 그만"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2 0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솔사계' 11기 영철이 3기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13기 현숙과 이중약속을 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나라 밖에서 현실 데이트를 즐기는 3기 정숙과 11기 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철은 3기 정숙과의 데이트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점심식사를 하던 중 정숙이 "현숙님은 영식님이랑도 만나냐"라고 묻자, 영철은 "데이트하고 그러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영철은 "질투는 안 나냐"라는 정숙의 말에 "질투라기보다는 여긴 특수한 환경 아닌가. 여러 명과 데이트하는 게 여기니까 허용되는 것"이라고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이어 정숙은 영철이 이중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냥 친구인 줄 알았으나 13기 현숙과의 약속이었던 것. 

인터뷰에서 영철은 "지금 현숙님 서울역에서 잠깐 보고 가기로 했다. 오늘 반차를 내시고 (저를 만나러 온다고 했다)"라며 "잠깐 저녁 먹고 저는 (부산)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조금 전 정숙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영철은 서울역으로 온다는 현숙의 문자를 확인했다.



다른 이도 아닌 현숙과의 약속에 정숙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다만 영철은 "데이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영철은 "(현숙이) 카메라 없이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영식과 나 사이에서 어떻게 할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철의 설명에도 정숙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억지 웃음을 짓던 정숙은 "기분이 나쁜 건 아니고 현숙님이 나랑 데이트하려고 (영철이) 올라온 걸 아시지 않나. 나를 보러 왔는데 또 보자고 하는 게 기분이 좋진 않다. 근데 그 정도 빼앗기는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자신과 달리 영철과 현숙이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인터뷰를 통해 정숙은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 않나. 13기 현숙님한테도 기분이 안 좋다. 제가 소심한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먼저 연락 한 통 해 본 적 없다. 사실 '나는 왜 그럴까?' 싶어서 속상하다"고 말하다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영철은 현숙을 만나기 위해 정숙과 식당 밖으로 나섰다. 영철은 "상황 자체가 현숙은 너무 복잡한 상황이라 본인은 얘기를 좀 하고 싶은 것 같다"라고 계속해서 현숙의 편을 들었다. 이에 정숙은 "현숙님 실드 그만 쳐라. 난 솔직히 기분 나쁘다"라고 분노했다. 

영철은 "일단 현숙님이 굉장한 복잡한 상황이어서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면서 현숙과의 약속에 제작진의 동행을 거절했다. 

사진=SBS Plus·EN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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