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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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前 연인에 사랑한다고 한 번도 안 했다" 고백 (연참)

기사입력 2023.09.19 17:15 / 기사수정 2023.09.19 17:15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주우재가 전 연인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19일 방송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남자친구와 애정 표현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 속상하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10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는 말과 스킨십으로 애정 표현하는 게 서툰 남자친구에게 가끔 서운하다고 입을 연다.

고민녀는 “내 남친은 말만 번지르르 한 것들이랑은 다르다. 진중하다”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아침 일찍 커피를 가지고 찾아온 남자친구에게 고마워하며 허리를 껴안는 스킨십을 시도했음에도 강하게 거절당해 무안함을 느꼈다고.



이에 그의 남자친구는 “가족끼리도 해본 적 없어 그런 말 하기 쉽지 않아”라며 심지어 메신저에서조차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전한다.

사연을 듣던 김숙은 “(애정 표현을) 한 번도 안 하는 게 더 이상하다”라며 의아한 마음을 내비친다. 서장훈은 “우리 아버지 세대에는 100명 중 95명이 그랬죠”라고 덧붙인다.

이어 애정 표현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고민녀는 “처음엔 어렵지만 노력하면 익숙해지지 않을까?”라고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해봤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남자친구는 “내가 분명 쉽지 않다고 했는데, 네가 이런다면 날 무시한다고밖에 생각이 안 난다”, “나도 노력하고 있는데 넌 왜 자꾸 보채기만 하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고,

한편 집에서 같이 있던 중 남자친구의 스마트폰 진동이 울렸고 황급히 감추려는 그의 행동에 고민녀가 점점 더 수상한 느낌을 받던 어느 날, 자신에게는 300일 넘게 만나는 동안 단 한 번도 해주지 않던 “사랑해”라는 말을 OO에게는 쉽게 말하는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고 사연을 전한다.

이 모습을 본 MC들은 “진짜네”, “소름”이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연애할 때 “사랑해”라는 말을 거의 안 해봤다는 곽정은은 “모두가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걸 좋아하진 않아”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하지만, 서장훈은 “똑같은 거절이라도 덜 민망하게 할 수 있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지적한다.

주우재는 “’사랑해’라는 말 남발보다는 나는 이 삶이 끝나기 직전에 "사랑했다"라고 얘기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전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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