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17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이 정라엘의 목을 졸랐다.
16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2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방다미(정라엘)를 폭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모네(이유비)는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를 준비했고, 출산 경험이 밝혀질 위기에 놓였다. 한모네는 방다미에게 뒤집어씌웠고, 고명지(조윤희)는 방다미가 아이를 낳는 것을 봤다고 거짓말했다. 고명지는 과거 방다미에게 불륜 현장을 들켰고, 이를 감추기 위해 방다미를 곤란하게 만든 것.
학교 측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방다미는 친구들에게도 괴롭힘을 받아야 했다. 방다미는 한모네를 찾아갔고, "주홍 글씨. 네 짓이지. 아이 낳은 거 너라고 밝혀"라며 추궁했다. 한모네는 "다미야. 아기 죽었어. 조금만 기다려줘. 며칠만 시간을 주면"이라며 애원했고, 방다미는 "싫어. 못 기다려"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한모네는 "너 내 친구잖아.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 몸조리도 못 해서 몸도 다 망가지고 너까지 이러면 나 죽어. 그 어려운 오디션 겨우 합격해서 주연 따냈는데 여기서 꿈을 이루는 걸 접으란 말이야?"라며 애원했고, 방다미는 "그럼 나는. 넌 너 때문에 내 인생 망쳐도 상관없다는 거야? 이 모자도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사줬던 거지. 너랑 같은 걸로"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한모네는 "오해야. 그건. 나 너 친구로 정말 좋아했어. 모르는 일이야. 믿어줘"라며 변명했고, 방다미는 "그렇다면 내일 아침 학교에 가서 네가 네 입으로 애들 앞에서 밝혀. 내 결백 네가 증명해. 이게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 그다음은 없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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