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15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이제는 '미투'까지 내걸었다

기사입력 2023.09.15 16:01 / 기사수정 2023.09.15 16: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다시 '인권위원회'를 언급하며 김연경(흥국생명)을 겨냥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다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폭력 고발 운동을 뜻하는 '미투(Me too)' 팻말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다영은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마지막 단계는?'이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한 달 전 쌍둥이 이재영의 인터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었다는 글을 시작으로 이다영은 자신의 SNS에 계속해서 김연경을 겨냥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그는 김연경의 팬과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한 고충처리사항 접수 신청서 등을 업로드했다.



최근에는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께요"라고 김연경을 도발했다.

그러나 이다영의 일방적인 주장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김연경 측도 이다영의 발언에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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