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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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봉사 현장에 푸드트럭 보내

기사입력 2023.09.11 12:40 / 기사수정 2023.09.12 16:4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유기 동물을 위한 꾸준한 선행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0일 유기동물들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는 공식 계정에 경남 양산 애견 훈련소 '독점'에서 진행된 유기동물 41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 봉사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제이홉이 수술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성화 수술 봉사에 참여한 전국의 수의사 18명과 경상대 수의과대 학생 5명 등이 제이홉의 푸드 트럭을 이용하고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버동수'는 "봉사다니면서 커피차 받아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도 하고 왔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 제이홉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성화 수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동물 보호단체 '파란'도 공식 계정에 봉사 소식을 전하며 "8시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BTS 제이홉과 제이홉 어머님가 푸드트럭을 보냈다"며 "시원한 음료수와 맛있는 핫도그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제이홉은 2년 전부터 남몰래 유기견 쉼터를 후원해온 것으로 최근 밝혀졌으며, 이번 중성화 수술 대상에는 그가 후원해온 부산 임곡 쉼터의 동물들도 포함되어있다.

군 복무 중에도 관심을 놓지 않고 선행을 한 제이홉. 그의 이러한 행동은 팬들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이홉의 유기견 쉼터 기부 후원이 알려진 이후, 그의 팬클럽(캐리홉)이 중성화수술 물품지원에 참여해 그의 선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제이홉은 지난 8월 18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피지컬(CD) 버전을 발매했으며,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버동수, 파란 공식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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