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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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이영지='지락실' 섭외 1순위 "프로인 우리보다 더 잘해" (십오야)

기사입력 2023.09.07 10:21 / 기사수정 2023.09.07 10:2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영석 PD가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MZ세대다운 솔직함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지를 극찬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1세대 3세대 4세대 PD 어셈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함께한 박현용 PD, 김예슬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뿅뿅 지구오락실'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게임 프로그램을 젊은 여성들로 꾸려보자는 거대한 콘셉트만 있었고, 누구랑 해야 할지는 저희도 계속 고민하는 단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현용 PD는 "그때 여러 연예인 분 후보가 있었다. 저희만 회의하는 게 아니라 20명 가까운 제작진들이 다양한 연예인과 많은 사람을 추천했다"고 떠올렸다. 나영석 PD는 "20명이 한 명씩만 추천해도 포스트잇이 20개가 붙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현용 PD는 "요즘 세대 여성 출연자들 중에 많은 공감대를 샀던 인물이 (이)영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를 가장 먼저 섭외했다는 나영석 PD는 "영지를 정중앙에 놓고 캐스팅을 짰다. 영지라는 친구가 보여주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지 않나"라며 "당시 영지가 미국 투어를 하고 있어서 시차가 안 맞다 보니 연락이 잘 안됐다. 나중에 (소속사) 이사님이랑 연락이 닿아서 '오케이'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비하인드를 들어보니까 이사님이 영지한테 당분간은 예능 말고 음악 활동을 하자고 했다더라. 그래서 (예능) 섭외 전화가 오면 거절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간곡히 부탁하니까 '영지야, 이거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해서 감사하게도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지 섭외를 100% 만족한다는 나영석 PD는 "우리도 유튜브를 하고 있지만 영지 유튜브가 훨씬 잘 된다. 우리가 진 것"이라며 "프로인 우리보다 더 잘한다. 연예인이자 크리에이터이자 그 아이덴티티를 자유자재로 운용할 줄 아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새로운 세대의 출현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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