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03
연예

"장현성 아들로 살기 쉽지 않아"…준우, 父에 털어놓은 속내 (걸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8 07: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장현성 아들 준우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여행 도중 전했다.

27일 방송된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 장현성-준우 부자는 스페인 여행을 떠났다. 

부자의 스페인 여행은 아들 준우가 일정 대부분을 기획했다. 그는 외고 재학 시절 스페인어를 전공했고, 아빠 장현성 맞춤 여행 일정을 짜며 여느 가이드 못지 않은 맞춤 여행을 제공했다. 



이날 장현성은 준우와 함께 타파스를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준우가 내 아들로 사는게 쉽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걸 발산하고 싶은 나이에 이러면 아빠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할 수도 있었을 거 같았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이에 준우 또한 "힘든 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눈길을 많이 받는다. 나를 통해 아빠한테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며 배우 아버지를 둔 아들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장현성은 "그런 면이 너에게 부담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 눈치보면서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조언을 했고, 준우는 "친구들이 다가오는게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서인지 아버지의 아들이라서 오는건가 하는 고민의 시기가 있었다. 내가 괜찮으면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나름대로의 극복 방법을 밝혔다. 

또한 장현성은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이전에 건강하셨을 때 함께 여행했던 기억이 큰 힘이 되어 추억으로 오래 남았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고, 아들 준우에게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