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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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강혜정, 딸 하루 근황…"사춘기+우리 집 회장님"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08.25 16:01 / 기사수정 2023.08.25 16:01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혜정이 사춘기 딸 하루 양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배우에서 작가로 돌아온 강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혜정은 딸 하루 양의 근황을 전했다. 강혜정은 "그분은 굉장히 풍부한 감정으로 살아가고 계신다. 사춘기라 다양한 풍요로운 스펙트럼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조심해야 한다. 우리 집 회장님이시다"라며 현재 사춘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강혜정은 "가장 힘이 센, 보이지 않는 파워가 있으신 분이다"라고 하루 양의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혜정은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을 출간해 에세이 작가로 인사를 전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은 책인지 묻는 말에, 강혜정은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냥 혼자서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하기엔 어색한 내용들을 낙서처럼 풀어낸 책이다. 일기가 책이 된 느낌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강혜정은 곧 친필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굉장히 떨린다. 사실 면대면으로 팬분들과 만나 뵙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 긴장되는 게 설렘보다 크다"라고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재재가 이에 "무대 인사를 많이 해보시지 않았냐"라고 질문하자, 강혜정은 "배우들은 사실 팬클럽이 활성화돼서 팬 미팅을 하시는 경우를 제외하곤 팬 사인회를 하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팔목을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인회를 위해 팔목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귀여운 면모를 자랑하기도.



한 청취자가 "좌절을 느껴보신 적 있냐. 본인 만의 슬럼프나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이 뭐냐"라고 묻자, 강혜정은 "좌절을 그냥 느낀다. 이겨내려고 하면 사실은 잘 안 이겨내 진다"라며 슬럼프에 화내고 가끔은 욕도 한다고 솔직하게 해결 방안을 전했다.

44세 나이가 늦은 거 같다고 느끼는 청취자의 걱정에는, "마흔넷? 절대 많은 나이 아니다. 24, 34, 44 다 똑같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다 그 나이가 늦었다고 한다. 막상 지나고 보면 그때만큼 이른 시간이 없었다"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더불어 재재가 "말을 줄이는 방법이 뭐냐"라고 질문하자, 강혜정은 "그걸 댓글로 써주시면 실천해 보겠다. 저도 그게 문제다. 마음에서 하고 싶은 것과 머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게 부딪힌다"라고 자신 또한 고민 중이라고 전해 공감을 샀다.

이어 강혜정은 "아예 안 뱉었더니 입에서 단내가 난다"라고 털털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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