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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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는 다르다... 변수 만들 것"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 [인터뷰]

기사입력 2023.08.09 11:4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가 정규 시즌과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또는 젠지와 승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제카' 김건우는 "이번 다전제에서 연습한대로 결과가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DRX전 승리를 위해 김건우는 상대방의 밴픽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내용은 3-0이지만 DRX는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다. 김건우는 "DRX가 잘하는 조합을 견제하려고 했다. 이를 상대했을때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3-0 완승에도 김건우는 밴픽, 플레이 모두 10점 만점에 각각 7점, 5점으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김건우는 "KT, 젠지는 챔피언 폭이 넓다.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밴픽 준비 잘하겠다. 상대방이 까다롭게 느끼도록 우리도 다양한 전략을 채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맞아 김건우는 정규 시즌과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건우는 "정규 시즌에서 KT, 젠지를 상대로 모두 패배했다. 다만 플레이오프는 다르다. 다전제에서 변수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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