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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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붕어빵 10살子 공개…으리으리 술장 "병당 370만원"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8.06 17:56 / 기사수정 2023.08.06 17: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 셰프가 화려한 술장과 붕어빵 아들을 공개하며 반강제 집들이를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강제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휴무 날 직원들을 불러내더니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며 반강제 집들이로 일명 정지선 생가투어를 하겠다고 나섰다.

정지선은 직원들이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손발부터 닦아라. 우리 집 세균 옮는다"고 했다. 직원들은 다같이 화장실로 들어가 손발을 씻으며 "발까지 닦으래"라고 투덜댔다. 정지선은 직원들이 깨끗하게 씻고 나왔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하고는 화려한 술장을 보여줬다. 6년 동안 100가지 이상의 술을 모아 왔다고.



정지선은 그 중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다는 대만의 한정판 옥새주를 가져왔다. 2015년부터 해당 연도의 띠별로 출시됐다는 옥새주는 각 병당 370만 원으로 합치면 1500만 원이라고. MC들은 옥새주를 왜 산 것인지 궁금해 했다. 정지선은 "재테크다. 가격이 점점 오른다"고 얘기해줬다.
 
정지선은 병 위 장식이 순금으로 제작된 술도 가져와서 직원들에게 보여줬다. 이연복은 스튜디오에서 보면서 "저거 병값이다. 나 술 진짜 좋은 거 있다"고 했다.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비싼 술을 자랑하듯이 보여준 뒤 "멋있지? 나니까 이거 구할 수 있는 거다"라고 말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MC들은 직원들을 대체 왜 부른 거냐고 입을 모았다.



정지선은 술장에 이어 솔로인 정건 실장의 연애세포 증진을 위해 웨딩앨범까지 보여주겠다고 했다. 직원들은 원하지 않았지만 정지선의 연애시절부터 담긴 웨딩앨범을 보게 됐다.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오글거리는 정지선의 앨범 속 멘트에 더는 못 보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지선은 자신을 똑 닮은 10살 아들 이우형을 공개했다. 정지선은 아들에게도 손발부터 닦고 오라고 했다. 정지선은 아들이 직원들 옆으로 앉자 "일어나. 엄마가 이렇게 안 가르쳤는데 자기소개 해야지"라고 말했다. 우형이는 군기가 잡힌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정지선은 직원들 앞에서 아들 숙제검사를 시작했다. 정지선은 아들이 전날 했어야 하는 공부를 안 한 사실을 알고 "어제 한 게 뭐야. 어제 안 했으니까 오늘 2배다"라고 당장 숙제를 하라고 했다.

정지선은 숙제 중인 아들에게 엄마 칭찬을 좀 해보라고 했다. 우형이는 "착하다", "요리 잘한다", "화장 잘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우형이에게 정지선을 두고 학교 친구들이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 했다. 우형이는 "'너희 엄마 무섭다', '너 힘들겠다'고 한다"고 말해 정지선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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