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17

저연령층 티눈 · 굳은살 · 사마귀 증가, 티눈 제거 방법은?

기사입력 2011.06.21 17:12 / 기사수정 2011.06.21 17:24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여름이 돌아옴에 따라 슬리퍼·샌들 착용과 함께 야외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바로 티눈·굳은살·사마귀 때문인데, 10대~3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젊은 층의 주의가 당부 된다.

발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 여름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미관상의 이유로 슬리퍼(쪼리)나 샌들, 하이힐 등 발에 부담이 많이 가는 신발들을 선호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지난 2010년 티눈·사마귀 질환의 성별·연령별 진료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0대 여성이 1175명, 10대 남성이 11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남성이 744명, 20대 여성이 655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티눈은 주로 발에 많이 생기는데, 피부가 물리적인 자극을 계속 받게 되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각질을 증식시키면서 작은 범위에 원뿔모양으로 굳은살이 박히게 된다. 티눈에는 중심핵이 보이고, 누르면 아프다는 것이 특징이다.

굳은살도 티눈과 비슷한 원리로 피부의 일부다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티눈보다 크기가 크고 눌렀을 때 보통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굳은살이 갈라져서 피가 나기도 한다.

사마귀는 티눈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발생원인이 전혀 다르다. 사마귀는 손, 발, 얼굴 등의 신체부위에 잘 생기는데 발에 난 경우 신발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피부 안으로 파고드는 경우가 많다.

티눈이나 굳은살을 예방하려면 발에 무리한 압력이나 마찰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별한 약속이 아닌 가까운 곳 외출 시에는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하지만, 이미 티눈·굳은살이 생겼다면 예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티눈밴드, 티눈연고, 면도칼 등의 도구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시 티눈·굳은살이 재발하기 때문에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마귀는 치료가 까다로운 피부병 중 하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도 재발률이 50~60%에 이른다. 사마귀는 방치할 경우 크기가 더욱 커지는데다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즉시 피부과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발톱 밑 혹은 성기에 사마귀가 전이될 경우 증상과 치료가 대단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사마귀를 집에서 자가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도움말 = 아름수 양·한방 클리닉 조수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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