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1 15:43 / 기사수정 2011.06.21 15:43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지난해보다 여름휴가를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7%가 올해 여름휴가를 '작년보다 적게 쓴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52.4%였으며 '많이 쓴다'는 18.9%였다.
이들 중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의 비율은 79.8%였으며,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2.8일로 집계됐는데 작년에 썼던 4.1일에 비하면 1일 정도 휴가를 덜 쓰는 셈이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덜 쓰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휴가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를 3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가 24.5%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용 휴가 일수를 줄여서' 20.1%,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 16.2%, '주위에 휴가를 다 쓰는 사람이 없어서' 6.6%, '연차수당이라도 받아 보려고' 4.4%, '남은 휴가를 다 써서' 2.6% 순이었다.
반대로 휴가를 더 많이 쓰는 이유(복수응답)는 39.1%가 '작년에 휴가 일수가 적어서 올해는 꼭 휴가를 내려고'를 선택했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게 되어서' 24.5%, '회사에서 가용 휴가 일수를 늘려서' 17.9%, '다들 휴가 일수를 늘리는 분위기라서' 11.9%, '회사에서 연차수당 대신 휴가를 권장해서' 8.6%, '회사에서 휴가비를 지원해서' 6.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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