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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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복귀한 T1, 2연승과 함께 정규시즌 마감 [LCK]

기사입력 2023.08.04 20:0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플레이오프 전 연승으로 기분 좋게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T1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9승(9패, 득실 0)을 기록하면서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12패(5승, 득실 -12)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는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세트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크산테 활약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팽팽한 상황에서 21분 결정적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T1은 스노우볼 속도를 크게 높였다. 패퇴한 리브 샌드박스는 좀처럼 오브젝트 사냥에 나서지 못했다.

보다 높은 전투 능력을 앞세워 T1은 27분 다시 한번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깔끔한 어그로 핑퐁과 함께 적 5인을 제거한 T1은 27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발빠른 녹턴-아리의 노림수를 앞세워 성장 차이를 벌렸다. 그 과정 속에서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가 T1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T1은 위기 상황에서 24분 한타 승리로 다시 흐름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5대5 정돈된 전투 대신 기민한 움직임으로 T1을 압박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40분 적진 근처에서 결정타를 날렸다. 녹턴이 전투를 연 뒤, 나머지 선수들이 킬을 쓸어 담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에서 T1은 '오너' 문현준의 리신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합 파괴력의 간극을 좁혔다. 킬을 독식하며 성장한 문현준의 리신은 21분 '내셔 남작' 앞에서 T1의 완승을 이끌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1만 골드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서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적들을 가두고 무자비하게 공격한 T1은 31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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