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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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류혜린 "전남편, '160만 인플루언서'…팬들이 24시간 협박 악플" [종합]

기사입력 2023.08.03 00:1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고딩엄빠4' 류혜린이 전남편의 팬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23세에 아이를 낳아 두 돌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류혜린이 출연해 '싱글맘'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류혜린은 온종일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악플에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하루종일 울리는 휴대폰 알림에 MC들은 "저 정도면 집착, 스토킹 수준 아니냐"며 경악했다.



살벌한 내용의 악플을 하루에 30~40개씩 받는다는 류혜린은 인터뷰에서 "하루 평균 30~40개의 악플이 오고 많을 때는 50개까지도 온다. 하늘이가 잘 시간에도 알람이 계속 울려서 진동으로 해놓으면 하늘이가 깰 정도로 왔었고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으면 1~2시간 내에 방전될 정도로 왔었다"고 밝혔다.

또 류혜린은 인터뷰 도중 "악플러들이 집을 알고 찾아올까봐 제일 겁난다"며 "저에 대한 악플을 받았을 때도 힘들었는데 악플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저는 물론이고 딸 하늘이를 향한 내용도 담겨 있다. 아이에게까지 퍼붓는 건 참을 수 없다. 미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공개된 일상 VCR 영상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악성 메시지들로 잠을 설치는 류혜린과 딸 하늘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종일 악성 메시지 알람과 함께 살고 있네"라며 탄식을 내뱉기까지도.

이와 관련해 류혜린은 "저에게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은 전남편의 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박미선은 "전남편이 연예인이냐"는 물었고 류혜린은 "전남편이 인플루언서인데 팬들이 160만명 정도 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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